별빛마루도서관은 9월부터 테마 견학을 운영하고 온라인 ‘포털 네이버’로 별빛공방 및 그룹워크실 이용 접수를 시작한다. 별빛마루도서관 테마 견학은 도서관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목일신문학체험터’와 ‘별빛공방’에서 진행된다. 

‘목일신문학체험터’는 부천 아동문학가 목일신 선생 작품을 테마로 조성한 아동 문학체험공간이며, ‘별빛공방’은 티셔츠 프린터 등 전문 메이커 장비가 구축된 창작공방이다.

‘목일신문학체험터’ 견학은 목일신 선생 소개, 작품 큐레이션, 공간 체험으로 진행된다. ‘별빛공방’ 견학은 도서관 에티켓 교육, 별빛공방 안내와 머그컵 메이커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 견학은 최대 15인까지 진행되며, 유치원 등 기관이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별빛마루도서관 이용자가 반길 신규서비스도 선보인다. ‘별빛공방 테마 메이커 프로그램 신청’과 ‘그룹워크실 대관’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전화 및 현장접수만 가능했던 점을 개선해 어디서나 편하고 빠르게 예약할 수 있도록 ‘포털 네이버 예약’으로 접수 방식을 일원화한 것이다. 

포털 지도 서비스인 ‘네이버 맵’에서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 별빛공방’을 입력하면 별빛공방 테마 메이커 프로그램과 대관 공간별 예약페이지 확인이 가능하다. 그룹워크실은 25일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9월 이용 접수를 하고 있으며, 별빛공방은 8월 30일 10시부터 9월 프로그램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자가 직접 비어있는 요일과 시간 확인 후 예약할 수 있어 기존 전화 접수 대비 신청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별빛마루도서관 관계자는 “아동들이 별빛마루도서관에 조성된 문학공간과 창작공간을 직접 체험하면서 도서관을 어려운 곳이 아니라 더 가깝고 친밀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대형 포털 기능 내 별빛마루도서관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도서관 이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인기 프로그램 신청 및 공간 대관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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