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제2기 주민자치회 회장협의회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제2기 부천시 주민자치회 회장협의회가 본격 출범했다. 부천시 주민자치회 회장협의회는 지난 5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협의회 운영의 정례화를 위한 임원 선출과 운영 세칙 제정에 대해 의결했다.

초대 회장에 김영규 대산동 주민자치회장, 부회장에 엄기철 오정동 주민자치회장과 신상현 심곡동 주민자치회장, 감사에 김천수 신중동 주민자치회장이 각각 선출됐고, 사무국장에는 김문겸 성곡동 주민자치회장이 임명됐다. 선임된 임원진은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협의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주민자치회 회장협의회는 「부천시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 조례」에 근거한 협의체로 부천시 각 동 주민자치회 회장으로 구성되어 주민자치회 운영에 관한 사항, 주민자치활동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지역발전을 위해 논의가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협의 및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김영규 협의회장은 “코로나19 등 안팎의 상황으로 인해 부천시 주민자치회 2기에 들어서야 회장협의회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주민 화합과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7월 1일 출범한 부천시 주민자치회는 2022년 7월 1일 제2기 주민자치회를 새롭게 구성하여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다양한 자치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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