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정혜선)와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단장 최은희)은 11월 15일 부천지역 근로자를 위한 금연환경조성과 금연문화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상담이 어려웠던 금연 상담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부천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해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에서 추진하는 금연사업을 부천지역 근로자에게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혜선 센터장은 “부천지역의 소규모 사업장에는 감정노동과 업무스트레스가 많은 여성 근로자들의 흡연율이 높아 여성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김포지역은 외국인 및 건설 근로자들이 많아 금연사업이 필요하다”며 “이들의 흡연습관 개선을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에서 제공해      준다면 보건소 지원체계를 구축한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금연문화 형성에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희 단장은 “경기도지역에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흡연 대상자들 중에 50인 미만의 취약한 근로자를 위한 금연사업을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추진하면 좀 더 대상자 가까이에서 금연지원사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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