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FC가 안양과 비기면서 4위에 머물렀다.<사진제공 부천FC>

부천FC가 FC안양과 2-2로 비기면서 선두권 진입에 실패했다.

부천FC는 16일 오후 7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경기에서 안양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챙긴 부천FC는 34점으로 대구에 1점 뒤진 채 4위에 머물렀다.

부천FC는 전반 1분 만에 김영남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김영남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안양의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전반 13분 안양의 김영후에게 골을 허용, 1-1 상황이 됐다.

이어 후반 들어 추가골을 노리던 부천FC는 42분에 루키안이 안양의 골망을 흔들어 2-1로 앞서 나갔다. 그대로 끝날 것 갔던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내줘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부천FC는 지난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8강전에서 클래식 1위팀 전북현대를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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