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고 출신 동문들이 송내2동 어르신들에게 목도리를 전달했다.

부천시 송내2동에 위치한 부천고등학교의 졸업생(오진수 외 4명)은 지난 28일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5명에게 사랑의 성금 10만 원과 목도리를 전달했다.

졸업생들이 추운겨울 폐지를 하나라도 더 모으려고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어르신들에게 성금과 목도리를 전달한 것.

성금과 목도리는 송내2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폐지 줍는 어르신 5명에게 전달됐다.

부천고등학교 졸업생 중 한 명은 “어렵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올 겨울만큼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 앞으로 더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형희 송내2동장은 “부천고등학교 졸업생 동문들이 좋은 뜻으로 뭉쳐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푸는 모습이 크고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사랑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기랑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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