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해연 이종학대표는 10일 홀로 사는 어르신을 초청해 생일상을 마련했다.

가정의 달 5월 어버이날을 즈음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생일잔치가 열렸다.

중동(롯데백화점 부근)에 위치한 산해연(대표 이종학)은 10일 홀로 사는 어르신 중 이달에 생일을 맞이한 30여명을 초청해 생일상을 마련했다.

▲ 산해연 이종학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해연의 어르신 생일잔치는 지난 2012년부터 매월 열린다. 산해연 000 대표는 어르신 생일잔치는 물론 소년‧소녀 가장인 청소년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한다,

▲ 이날 행사에는 박성도 노인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이종학 대표는 “사실은 오늘(5월 10일) 저도 생일이다”면서 “오늘 마련한 음식을 어르신들께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들이 생일노래를 부르고 있다.

매월 홀로 사는 어른신과 청소년들을 초청해 생일상을 차려주는 이 대표는 “오래전부터 이런 일을 하고 싶었다. 집사람이 특히 더 좋아하고 적극적이다”면서 “여건이 허락하면 계속해서 생일잔치를 열겠다”고 말했다.

▲ 표창장과 유명인의 사인이 벽에 전시돼 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박성도 부천시 노인정책 과장은 “산해연 이종학 사장님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면서 “부천시는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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