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시즌 부천FC1995 주장에 문기한이 2년 연속 선임됐다.

부천FC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게  신뢰도가 높은 문기한을 2018시즌 주장으로 임명했다.

2016년 부천FC로 이적해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문기한은 팀 내에서 모범이 되는 언행으로 두터운 신뢰를 얻었고, 코칭스태프와의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리더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2016년 부주장을 거쳐 2017년 주장에 선임됐다.

문기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장을 맡게 돼 기쁘다. 올해 어린 선수들의 합류로 팀이 젊어진 만큼 더욱 적극적이고 파이팅 넘치는 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말보다는 행동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가 되고 싶다. 선수단 모두가 한 마음으로 올 시즌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새롭게 부주장에 선임된 임동혁은 “무엇보다 하나의 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나부터 팀을 위해 더 희생하고 (문)기한이 형(주장)을 도와 부천FC가 어떻게 하면 하나의 팀으로 더욱 끈끈한 모습을 갖출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기랑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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