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부천시마선거구 이동현‧박찬희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14~15일 양일간 권리당원 경선을 실시한 결과 이동현 후보가 ‘가’ 번을, 박찬희 후보가 ‘나’ 번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라면 이들 두 후보를 대상으로 양일간 실시한 부천시마선거구 시의원선거 순위경선에서 이동현 후보가 78.61%를 득표해 21.39%에 그친 박찬희 후보를 누르고 ‘가’ 번을 받았다.

이동현 후보는 당초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심사에서 탈락했으나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9일 이동현 후보의 재심신청을 용인함에 따라 단수후보로 추천된 박찬희 후보와 순위 경선을 실시했다.

이동현 후보는 현재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6‧7대 부천시의원을 역임한 이 후보는 3선에 도전하게 됐다.

기호 ‘1-나’번을 받고 출마하는 박찬희 후보는 경기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천 부곡초등학교 어머니 폴리스 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대선 자원봉사단 부천 바람개비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마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동현‧박찬희 후보를 비롯해 자유한국당 김승동 후보, 바른미래당 박주남 후보 등 4명이 출마해 2명을 선출한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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