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 당선인은  “시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생정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장덕천 당선인이 시정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장덕천 당선자는 20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고 “시정을 펼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다. 시정을 비판하는 시민단체는 물론 어떠한 세력과도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장 당선자는 “시장 재임 기간 동안 업적을 남기기 위해 무리하지 않겠다”면서 “다만 시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작은 부분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규모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고 당선자를 중심으로 한 ‘시정준비단’을 운영하는 것은 김만수 시장이 추진해 온 정책들을 상당부분 수용했기 때문이다”며 “시민단체나 다른 당의 당선자를 배제시킨 것은 인사개입 부작용, 비용발생 등 잡음을 없애기 위한 선택이다”고 설명했다.

‘시정준비단’은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28명과 4개 지구당 사무국장 등 32명으로 구성돼 △기획‧경제·문화 △행정·복지‧교육 △안전‧도시·환경 등 3개 분과로 7월 2일까지 운영된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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