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번호가 오는 8월부터 기존의 6자리에서 5자리로 바뀐다.

이는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에 따른 것으로 국가기초 구역에 부여된 5자리의 구역번호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6자리의 우편번호를 대신해 바뀌게 되는 것이다.

새 우편번호로 사용하게 될 국가기초구역번호는 자치단체별로 도로‧하천‧철도 등 잘 변하지 않는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설정한 구역에 부여한 5자리의 번호다. 부천시는 390개의 번호가 부여됐다.

부천시청의 우편번호는 현재 420-736에서 새 우편번호인 14547로 변경될 예정이다. 새 우편번호인 14547에서 14는 특별(광역)시‧도, 5는 시‧군‧자치구, 47은 일련번호다.

부천시 관계자는 “새 우편번호를 사용함에 따라 우편물이 신속 정확하게 배달되어 우편서비스가 개선되고, 모든 공공기관이 동일한 구역번호의 사용으로 위치 찾기가 쉬워져, 국민 편익이 증진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새 우편번호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kr) 및 도로명주소안내시스쳄(www.juso.go.kr)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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