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어린이집 관계자들이 꼬마마라톤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꼬마마라톤을 통해 아이들이 모은 기금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치료비에 사용된다.

부천희망재단과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8월 20일 꼬마마라톤 기금을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저소득 6가정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에 있는 어린이들이 꼬마마라톤 행사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부천희망재단이 ‘의료비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저소득가정을 선발해 지원했다.

부천희망재단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회장 신경모)을 비롯해 연합회 국공립분과‧민관분과 임원 12명이 참석했다.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신경모 회장은 “아이들이 함께 모여 모아준 기부금을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부천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는고 말했다.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는 “지금까지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모아준 기부금으로 175가정의 어린이들을 지원했다. 경제적 이유로 아픈 아이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올해 10월 10일 꼬마마라톤을 개최해 아이들의 건강을 다지고 또래 이웃들을 돕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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