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마을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발표 현장

부천시가 지난 12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개최한 ‘2019년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공유회’(이하 메리마을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메리마을데이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을 펼친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성과를 발표·공유하고 주민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 내·외부에는 ‘뜰안에 작은 나무’ 등 2019년 사업을 펼친 71개 마을공동체의 활동사진 전시를 열어 추억들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천나름’ 등 9개 공동체가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2019년 주민공모사업 마을공동체인 ‘소새울하모니카’, ‘행복꿈터IBW Kids댄스팀’, ‘미녀마술사 제니의 마술공연’의 공연과 마을활동가들이 직접 출연한 ‘What’s the 마을공동체(ft.주민공모사업)’ 동영상을 상영했다.

▲ 2019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공유회 단체 기념 촬영

발표회 결과 우수상에 ‘부천나름’, 마을참여상에 ‘부천향토연구회 콩시루’와 ‘아트림’, 마을아이디어상에‘옥길동 마을활력소’, ‘은빛너울’, ‘자연을 담은 요리맘’, 마을활동가상에 ‘벌사모’, ‘산생태교육연구소’, ‘중4동안전마을’이 선정됐다.

부천시는 교육, 문화예술, 도시녹화, 주거개선, 청소년 등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친 71개 마을공동체의 이야기를 담은 활동사례집(부천愛 마을Talk)을 공동체별로 배부했다.

석상균 자치분권과장은 “이웃공동체를 회복시키며 주민자치의 토대가 되는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연구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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