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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재 마스크 제조기업인 ㈜에이치디메디스(지명화 대표)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1000만 원 상당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 2만 장을 지난 8일 부천희망재단에 전달했다.
㈜에이치디메디스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되던 지난 2월 초 부천시에 기부한 마스크 1200장을 시작으로 지난 6개월간 약 20여 차례에 걸쳐 대한적십자사, 장애인협회, 회사 인근 무료급식소 등에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다.
정영배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초기부터 시와 회사는 유기적 소통을 이어왔다”며 “바쁜 시기에도 꾸준한 기부로 기업인으로서 모범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명화 대표는 “지역기업으로서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기부받은 마스크 2만 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에이치디메디스는 1991년 항균 마스크 개발 생산을 시작으로 20여 년간 각종 마스크를 생산해 온 전문기업이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