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황미동)은 3월 18일 학생·현장 맞춤형 기초 학력 지원 체제 강화의 일환으로 수석교사 협의회 및 두드림학교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교사의 전문적 역량 강화, 학생 수준 맞춤형 학습 지원, 학부모 교육 등 여러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개최한 초등 수석교사 협의회는 교사 연수, 저경력교사 멘토링.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사용 매뉴얼 제작 방법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 학부모 교육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가정에서의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 안내 자료 제작과 학교 중심의 효율적인 학부모 교육 방법을 논의했다.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실시된 초등학교 28교 대상 두드림학교 담당자 연수는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법과 운영 전략에 대한 논의로 진행되었는데 두드림팀 구성, 우수사례 공유 등 심도 깊은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또한 부천교육지원청은 학습문제를 유발하는 인지·정서·행동 요인을 분석하고 전문적인 학습상담과 코칭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학습클리닉 부천집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학습상담사 11명을 위촉하여 1:1로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 황미동 교육장은 “장기간 코로나로 인한 학력격차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초학력 보장은 교육의 기본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며 “학생의 수준을 파악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교사와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 지원을 위해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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