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8월 31일 오후 6시 30분 온라인 줌을 통해 ‘살기 좋은 부천 만들기’ 두 번째 온라인 혁신 콘서트를 개최하여 시민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혁신콘서트는 제해성 아주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를 초청해 ‘노후 다세대·단독주택 개선 방안’을 주제로 부천 시민, 市 관계자, 공사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연과 상호 간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제해성 교수는 다세대·다가구 주택의 사회적 순기능과 문제점을 설명하면서 도시 맥락과 커뮤니티를 유지한 자발적인 도시재생과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공지원으로 소유자 부담을 최소화 하고 핵심사항인 주차문제 해결 방안으로는 공유·공동 주차장 조성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부천의 노후 주택 개선 계획과 주택 품질과 성능 향상에 대한 시민들의 질의와 전문가의 답변이 이어졌다. 특히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로봇 등을 개발해 활용하는 대안을 제시해 시민들은 부천시의 미래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사는 앞으로 주차문제 개선을 주제로 세 번째 혁신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 혁신 콘서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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