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주 한국전통민요협회지 부천부장

우리나라 경기민요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노랫가락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사)한국전통민요협회 부천지부(지부장 정명주)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광원아트홀(중동 현대백회점 맞은편 7층)에서 제14회 부천시민과 함께 하는 노랫가락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식전행사로 장기타령과 경복궁타령을 시작으로 정명주 지부장 등 21명의 명창들이 금강산타령과 청춘가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오돌또기, 너영나영(강연이 부천여중, 송여준 도원초) △베틀가, 잦은방아타령(임학자 등 3명) △해금독주<검은고양이>=왕연실(추계예술대 4년) △회심곡<불가조>(정명주, 임학자 등 21명) △산타령(안재현) △긴아리랑, 노랫가락, 태평가(왕희림) 등이 공연된다.

▲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노랫가락 한마당 행사가 31일 광원아트홀에서 열린다.

정명주 한국전통민요협회 부천지부장은 “경기민요는 우리조상의 삶과 멋, 해학과 풍자가 담겨있고 살아온 자취가 생생하게 표현된 대표적인 민중예술로 우리겨레의 얼이 담긴 전통의 소리다”며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부르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무대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