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사철 예비후보가 “확인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유포해 특정후보를 낙서시키려 했다”며 2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 후보 측은 12일 “일부 후보자 선거캠프에서 확인되지 않고 근거가 없는 여론조사 내용을 SNS상에 유포해 특정후보를 낙선시키려 허위사실을 유포한 최 아무개 씨와 새누리당 원미을 지역지구당 당협 여성책임자인 김 아무개 씨를 관할 원미경찰서에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250조)에는 특정후보를 당선시키거나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서는 안되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는 경우에는 공직선거법(제108조 제6항)에 따라 선거 여론조사 기준으로 정하는 사항을 함께 공표 해야 한다.

이사철 후보측은 “위 두 사람은 이사철 후보가 타 후보에 비해 10% 이상 뒤지고 있다는 허위 여론조사 수치만을 공표 했다”면서 “이사철 후보는 위 두 사람에 대한 고소 제기와 더불어 위와 같은 문자메세지 내용을 만든 배후에 대대해서도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앞서 새누리당 차명진 예비후보도 자신이 출마하는 선거구내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여론조사가 유포되고있다며 소사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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