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 소사)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상희 의원은 25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월 총선에서 부천시 소사구 선거구에 출마해 3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희 의원은 “ ‘오직 소사, 오로지 민생’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소사에는 아직도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며 소사의 재창조를 위한 여섯 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도시재생으로 소사구를 새롭게 재창조 △소사역세권 및 삼양홀딩스 부지 개발, 경인선 지하화 등 주민중심으로 개발사업으로 소사의 지도 바꾸기 △교육환경 개선으로 학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한 소사 만들기 △문화, 체육, 복지시설을 확충하여 삶의 질 제고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보행환경 구축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살리기 등이다.

그는 또 “박근혜 정부가 재벌중심의 경제정책으로 서민경제를 파탄내고 양극화와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경제민주화와 복지확대 약속을 위반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 정부의 약속위반을 심판해야 한다”며 “재벌중심의 정책을 견제하고 민생정치 구현과 경제민주화 실천 등을 통해 ‘모두가 잘사는 정의로운 복지사회’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상희 의원은 야권의 분열에 대해 “새로운 인재가 영입되고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재탄생되는 등 더불어민주당에 희망이 보이고 있다”며 “당의 혁신에 이어 야권통합으로 의회권력을 바꾸고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총선에서 승리해 3선 중진의원으로 강한야당, 대안야당, 수권정당을 만들어 박근혜 정권의 독주와 무능을 견제하고 정권교체의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소사의 발전과 변화는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일 잘하고 믿을 수 있는 김상희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 소사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오는 4월 총선에서 반드시 김상희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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