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경기도체육대회 실사단이 16일 부천을 방문했다.

부천시가 2017년도 경기도체육대회(대축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후 실사단이 부천시를 방문했다.

신동원 단장을 비롯한 실사단은 이날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설명회장에서 ‘2017년도 경기도체육대회’ 부천시 준비상황을 듣고 종합운동장, 부천체육관 등을 방문, 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실사단 방문 행사에는 이한규 부시장을 비롯해 김문호 부천시의장, 염종현‧서진웅‧나득수‧김종석‧류재구 도의원, 체육회 가맹단체 동호인 및 체육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이한규 부시장과 김문호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한규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체육인프라를 모두 갖춘 문화도시 부천에서 2017년 경기도 체육대회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호 의장은 “부천은 문화체육도시로 경기도 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가 다 돼있다”며 “경기도 체육대회가 유치되면 부천시의회도 예산 편성은 물론 행사준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환 체육진흥과장은 “부천시는 내년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면서 “시민과 동호인이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만수 시장을 비롯해 체육인 등 부천시민 모두가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인환 과장은 또 “부천시내 경기장은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모든 시설이 2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선수들이 이동하기에 편리한 것은 물론 체전을 치르는 체적의 장소다”고 말하고 △경기도 체육대회 4월 개최(4월 27~29일) △장애인 체육대회 5월 개최(5월 9일~10일) △생활체육대축전 9월 개최(9월 22일~25) 등 분산개최 일정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실사단은 “도 체전 유치를 위한 부천시의 의지가 대단하다”면서 “경기도 체육대회는 어디서 개최되든 경기도민의 축제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전에는 부천시와 화성시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염종현, 서진웅, 나득수 도의원.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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