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정신을 가장 잘 계승한 설훈 후보를 부탁한다”. “부지런하고 현명한 유권자만이 정치를 바꿀 수 있다”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과 배기선 전 국회의원은 5일 부천 원미(을) 설훈 후보 선거유세장을 찾아 부천시민들에게 설훈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고 김대중 대통령 3남인 김홍걸 통합위원장의 부천 방문은 지난 3월 9일 설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이후 2번째다.

당시 김홍걸 위원장은 “설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가장 신뢰하는 분이다”며 “소신과 원칙의 정치인, 사리사욕보다 대의를 쫓는 분,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원칙에 따라 사는 분이다”며 설훈 후보를 평가한 바 있다.

부천 현대백화점 사거리에서 펼쳐진 지지유세에서 김홍걸 위원장은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는 과거 부천시민들이 아버지를(고 김대중 전 대통령) 지켜주고 키워주시고 대통령도 만들어 주셨다”면서 “이제 여러분께서 설훈 후보를 지켜주시고 국회의원 만들어 주시라고 나왔다”고 설훈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정부는 테러방지법 등 국민을 무시하는 정권이다. 여당이 180석 이상을 얻으면 그 오만한 자들이 어떤 일을 벌일지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경제살리기에 만 힘을 써고 모자란데 쓸데없는 정치노름 하고 있는 박근혜 정권을 막아야한다”며 설훈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김홍걸 위원장은 특히 “청년실업, 저출산 정말 살기힘든 세상이다. 현 정권은 이에 대한 대책은커녕 박원순, 이재명 시장이 조금이라도 도와주려는데 방해만 하고 있다”면서 “쳐다보기만 해서는 바뀌지 않는다. 부지런하고 현명한 유권자만이 정치를 바꿀 수 있다. 꼭 투표장으로 나와달라”고 청년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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