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연숙 예비후보가 기자화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부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천의 희망충전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부천시갑 예비후보 박연숙입니다.

박연숙 더불어민주당 부천시갑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박 예비후보는 “경제는 빙하기에 접어들었고 안보는 불안하기만 하고 외교는 조롱거리가 됐다. 각종 공과금 대폭 인상에다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 서민들의 지갑은 나날이 얇아지고만 있다. 그럼에도 정치권은 대책은커녕 날로 불안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싸우는 정부는 나쁜 정부다. 분열이 일어나도록 정부가 나서서 부추기고 있다. 분열은 시민들의 삶에도 영향을 미쳐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고 서로를 비난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허비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작금의 참담한 현실은 기존 정치인들의 책임회피, 직무유기에서 비롯됐다. 언론과 검찰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됐다면 상당부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언론의 사회 비판 기능, 감시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하고 검찰의 과도한 업무를 슬림화해 기능을 정상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연숙 예비후보는 “부천은 지역 국회의원의 임기와도 같은 지난 12년간 퇴보를 거듭했다. 어마어마한 국민의 혈세가 투입됐음에도 무엇이 달라졌는지 체감하지 못하겠다는 시민들의 말에 마음이 아프다”면서 “부천시의 재정자립도는 경기 서남부권의 도시들 중 가장 낮다. 도시 전체가 활력을 잃고 도시 경쟁력이 사라진 부천을 사람들은 잠시 머물다 가는 도시로 여겨 매년 많은 수의 시민들이 타도시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부천을 오래 살고 싶은 도시, 우리의 아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고향이라 말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 어릴 적에 이곳 부천에서 품었던 꿈들을 지금 부천에서 자라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도 꿀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교통팔달의 요충지가 될 종합운동장역을 중심으로 소비 인구가 유입되도록 개발하고 4월 역곡에 완공 예정인 체육문화센터를 원도심에 추가로 유치하고 소규모 내 집 앞 주차장 유치와 주민 여건에 맞는 도시정비사업추진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표명했다.

박연숙 예비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대 대선 이재명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글로벌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제협력분과 상임위원,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 경기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위원을 역임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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