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현 예비후보가 춘의동 급식소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정재현 전 부천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부천시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1시 30분, 부천시 춘의동어르신급식소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퇴진을 위해 이재명 대표와 함께 중단없이 싸우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를 한 어르신급식소(부천시 춘의동 춘의아파트 단지)는 2013년부터 10여 년 이상을 매달 두번씩 조리 봉사활동을 하는 장소다. 이날 출마 선언도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봉사활동을 마친 뒤에 진행했다. 

▲ 정재현 예비후보가 춘의동 급식소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정 예비후보는 “역대 정부 최초로 가족의 특검을 거부하는 등 윤석열 정권은 마지막을 향해 달린다. 질곡의 시절을 끝내는 그 끝을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재현 예비후보는 부천시갑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0일 부천시갑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 예비후보는 2014년 6월 <동네북>이란 별명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해 부천시의원에 연거푸 당선됐다. 

정 예비후보는 이재명 당 대표가 출마했던 지난 대선 당시에 보건증 무상화 공약을 제안해서 대선 공약으로 채택돼 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2급 포상을 받기도 했다.

▲ 정재현 예비후보가 춘의동 급식소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정 예비후보는 1968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났으며 경기 안양 신성고, 부천 서울신학대학 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스포츠응용산업학과(여가전공) 휴학 중이다. 

정 예비후보는 월간 <말>, <부천시민신문>, <경기일보>, <한겨레리빙> 등에서 기자를 거쳐 김만수 부천시장 비서팀장, 조용익 부천시장 선거대책본부 종합상황실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민주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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