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표 예비후보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언론플레이 중단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을 김기표 예비후보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언론보도에서 검찰이 김용 재판에서 위증이 있었고 그 위증에 이재명 캠프 관계자가 조직적으로 가담해 위증교사를 했다며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검찰에 의하면, 김용 전 부원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되자 이재명 캠프 관계자였던 박모 씨와 서모 씨가 주변 인물들의 알리바이를 모은 다음, 검찰이 금품수수일자를 2021년 5월 3일로 특정하자, 이 날짜에 전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장 이 모 씨와 전 경기도 에너지센터장 신모 씨가 만난 사실을 이용해 이 자리에 김 전 부원장도 있었다는 식으로 알리바이를 조작했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검찰의 위증조작이며, 그 위증조작을 기정사실화하는 언론플레이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검찰의 위증조작이며 그 위증조작을 기정사실화하는 언론플레이에 불과하다”면서 “검찰은 사건의 진실을 조작해 김용 사건 변론의 실무자에 불과한 박모씨와 서모씨 두 사람이, 증언할 사람에게 사실관계를 문의하고 확인하는 역할을 한 것을 위증교사로 꾸며내어 구속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김기표 예비후보는 “검찰의 위증조작은 상식을 벗어났다”면서 “박모 및 서모는 나이도 이모보다 20살 가까이 어리고, 또한 직급도 이모에게 위증해 달라고 부탁할 처지에 있는 사람이 아님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조금만 제대로 수사를 해보면 이러한 점을 충분히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진실을 외면하고 마치 김용 전 부원장 측에서 조직적으로 위증을 교사하였다는 듯이 언론플레이를 펼치며 무고한 실무자 2명을 구속까지 했다”며 “구속된 위 실무자 2명은 너무나 억울해 하며, 박모는 현재 부당한 수사에 항의하는 단식투쟁을 하고 있고, 서모는 공황장애가 발병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김기표 후보는 “김용 전 부원장이 5월 3일에 검찰이 주장하는 장소에 간 사실도 없고 그래서 실제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점은 항소심에서 더욱 명백히 밝혀질 것이다. 또한 구속된 두 명의 위증교사 사건도 재판 과정에서 그들의 무고함은 충분히 판명될 것이다”며 “검찰은 총선을 앞두고 벌이는 언론플레이, 그리고 이를 통한 사건의 창작을 당장 중단하여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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