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갑 백종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초고령사회에서 증가하는 독거노인의 생애 말기를 지원한다는 ‘독거노인 엔딩서포트’제도를 심곡동 선거사무실에서 발표했다.

‘독거노인 엔딩서포트(ending support) 제도’는 부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의료·상담·행정·장례·유품 정리까지 국가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백 후보는 “혼자 사는 삶에서 지역민이 함께 사는 삶이 이재명의 기본사회 완성”이라고 밝혔다.

백종훈 예비후보는 “이재명의 기본사회를 부천시에서 완성하여, 대한민국과 이재명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에 대한 지자체의 무연고자 등에 대한 기존 서비스에 부천시 거주 독거노인이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걱정 없이 삶을 정리할 수 있도록 부천시와 의료·상담·장례 기관 등과 협업으로 제도화하여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1년도 부천시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2019년 10만4089명에서 2021년 11만8668명으로 14%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천시의 경우 2024년 1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1인 독거노인의 수가 약 3만 4000여 명에 달해 독거노인 고독사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백종훈 예비후보는 “이번 부천시갑 총선은 젊은 패기, 지역 세대교체가 중요하지만, 현재의 대한민국을 건설한 어르신들에 대한 국가적 책임이 중요하기 때문에 1호 공약으로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백 후보는 “어르신들의 생애 말기를 국가에서 책임지는 것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민을 책임질 국가의 의무이며, 이것이 이재명 대표가 제시한 기본사회 완성이다”고 밝혔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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