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만화 전문 축제인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박재동, 이하 만화축제) 홍보대사로 개그맨 박준형이 위촉됐다.

타고난 만화광으로 유명한 ‘갈갈이’ 박준형은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좋아해 각종 만화를 섭렵했기 때문에 아마도 나만큼 만화를 많이 본 사람도 없을 것이다”며 만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29일 진행되는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에 대한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박준형은 “어렸을 때부터 주말이면 만화방에서 살았었고 만화 때문에 소년지를 7년간 정기구독 할 정도로 굉장한 만화광이었다”며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가 된 것은 이런 나에게 더없는 영광이다. 상상력의 원천이 되는 만화를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27일부터 5일간 열리는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2030 만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제전 <만화의 미래, 2030년의 만화>와 2015 부천만화대상 수상 작가<윤태호 특별전-삶의 고고학>, <중국 웹툰전>, 스누피 66주년 특별기획전 <인사이드 피너츠(Inside Peanuts)>등 각종 국내외 전시콘텐츠를 비롯해 부천국제만화페어와 컨퍼런스, 시민 참여 이벤트를 갖추고 만화가와 독자들이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선사한다. 032-310-3075

박기랑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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