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포천 환경관리 시민연합' 사답법인 추진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출범했다.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 부천시민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민맹호‧김관수)’가 ‘굴포천 환경관리 시민연합’으로 명칭을 바꾸고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굴포천 환경관리 시민연합’은 12일 오후 6시 부천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민맹호‧김관수 공동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 서강진 부천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사단법인 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한 각 분야별 추진위원장을 발기인으로 추인하고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정관, 사업계획서 작성 등 절차를 거쳐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해 나가기로 확정했다.

민맹호 공동추진위원장은 “굴포천 추진위와 시민들의 염원으로 굴포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됐다”면서 “이제는 굴포천이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생태 환경관리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수 공동추진위원장은 “‘굴포천 환경시민연합’은 모든 시민이 굴포천을 생태하천으로 만드는데 동참할 수 있는 적절한 명칭이다”면서 “사단법인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굴포천 추진위는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 1윌 실시한 새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이름 중 이정은 씨가 제안한 ‘굴포천 환경관리 시민연합’을 새로운 명칭으로 확정했다. 아울러 ‘굴포천 로드맵(ROAD MAP) 부천시민연대’를 우수작으로 ‘굴포천 생대하천 부천시민 추진위원회’를 장려작으로 각각 선정하고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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