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가 부천FC 지원에 적극 나선다. 부천시의회 의원 15명은 3월 2일 오후 3시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천FC 사랑 의원모임’ 발대식을 갖고,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부천FC1995에 큰 힘을 보태기로 했다.

‘부천FC 사랑 의원모임’은 지난 2월 부천시의회 의원들이 2017시즌을 앞두고 경남 남해군에서 동계훈련중인 부천FC를 격려차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부천FC 사랑 의원모임’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 자유한국당 의원 7명이 참여했다.

‘부천FC 사랑 의원모임’은 민맹호, 정재현, 이진연, 이동현, 김한태, 서강진, 한선재, 한기천, 김문호, 김동희, 이상열, 이형순, 박병권, 황진희, 서원호 의원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민맹호 부의장을 대표로, 정재현 의원을 총무로 선출했다.

강동구 의장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외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의원들이 부천FC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뜻을 모아서 의미 있는 출발을 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부천FC를 위해 애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임 대표인 민맹호 부의장은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부천FC가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부천FC 활성화를 위해 다같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천시의회는 지난달부터 강동구 의장을 필두로 민맹호, 최성운, 이진연, 이동현, 한기천, 박병권, 서원호 의원 등 다수 의원들이 부천FC 응원릴레이에 참여하는 등 부천FC 클래식 승격을 응원하고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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