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남 환경사업단장이 청소민원 일원화를 위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부천시가 더 빠르고 편리한 민원처리를 위해 청소민원을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담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홍석남 부천시 환경사업단장 주재로 10개 행정복지센터 청소담당 팀장이 모여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그동안 청소민원 처리체계는 시청과 행정복지센터로 이원화되어 있어 시민들은 담당부서를 확인하고 신고해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러한 불편에 대한 시민들의 개선요구를 반영해 일원화하기로 한 것.

이와 함께 부천시가 청소민원 처리를 위해 운영 중인 모바일 커뮤니티 ‘클린부천’을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운영하게 된다. 시는 ‘클린부천’밴드의 처리절차 등을 보완해 이원화되어 있던 청소민원을 행정복지센터로 통합하고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청소행정서비스를 한 단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홍석남 환경사업단장은 “그동안 모바일 커뮤니티 클린밴드를 단순히 청소민원 해결에만 활용했다면 앞으로는 시민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시민의식 변화를 위한 홍보나 교육의 공간으로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청소민원 처리를 위한 모바일 커뮤니티 ‘클린부천’을 지난 3월 6일부터 운영해왔다. 현재 1400명이 넘는 시민이 가입하였으며 100여 건의 청소민원이 밴드로 접수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기랑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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