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1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안일규)와 움직이는 자원봉사단 단장(김혜련)은 14일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어르신 3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참치세트와 복숭아즙을 선물했다.

이번 어르신을 위한 보양식 대접은 고강1동 복지협의체에서 추진했으며 어르신을 초대해 식사와 다과를 대접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또 권희수 고강1동 자유총연맹 회장이 복숭아즙 5박스를 후원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식사대접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기운을 낼 수 있는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받아 행복하다”며 “삼계탕을 먹고나니 벌써 기운이 솟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일규 위원장은 “시작은 미약했으나 고강1동 복지협의체가 3년여의 세월이 지나면서 기금도 많이 모이고 사업도 늘어나서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복지자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영관 고강1동장은 “우리 조상들이 무더위에 삼계탕을 먹으며 기력을 회복한 것처럼 기력을 잃지 말고 건강 삼계탕으로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동네도 건강해진다”고 말했다.

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는 어르신들이 집에만 머무르지 말고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에 나와서 더위를 식히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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