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민선 6기 출범에 따른 대대적인 인사가 예정된 가운데 대부분의 승진자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14명의 5급 승진자 중 2000년 이후 6급(주사) 승진자가 포함돼 있어 밀레니엄베이비 사무관시대가 열렸다.

부천시는 푸른도시사업단을 신설하고 복지문화국을 복지국과 문화기획단으로 분리하는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4급 2명, 5급 14명, 6급 이하 99명을 승진시킬 계획이다.

부천시 인사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4급 승진자는 D 과장과 L 과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행정직 5급 승진자는 직속부서의 H, K팀장을 비롯해 재정경제국 P, S 팀장, 복지국 L 팀장, 도시국 J팀장, 교통안전국 J 팀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지원국에서는 L팀장과 P 팀장이, 교육정보센터의 K 팀장과 창조도시사업단의 L 팀장 등도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토목직 5급 승진자는 경합 끝에 S 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생기는 문화기획단장에는 L 과장이 국장진급과 동시에 자리를 차지하고 푸른도시사업단장에는 K 국장이 자리를 옮긴다. 또 행정지원국장은 K국장이, 의회사무국장에는 또다른 K국장이, 재정경제국장에는 P 국장이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관형 과장의 명퇴로 자리가 비는 행정지원과장에는 S과장이 기획예상과장에는 H 과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석중균 비서실장도 자리를 자리를 옮긴다. 자리가 비는 비서실장에는 P 팀장이 거론되고 있다. 또 홍보실로 명칭이 변경되는 홍보실장에는 K 과장이 자리를 옮기고 언론팀장도 A 팀장으로의 교체설이 나돌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2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인사계획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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