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경찰서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경기도 내 41개 경찰서 으뜸형사평가에서 1위를 했다.

원미서는 "강력팀 부문에서 원미서 강력4팀과 5팀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형사팀 부문에서도 형사 2팀이 2위를 한데 힘입어 이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원미서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 밀반출 조직원 98명과 특수강간 피의자 20명 등 무려 742명을 검거해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했다.

이 가운데 강력4팀이 살인미수 피의자 4명 검거를 비롯해 총 145건에 157명을 검거했다. 강력5팀은 수도권 일대 상가 전문털이범 검거를 포함해 94건에 115명을 붙잡았다.

형사2팀 역시 휴대전화 관련, 피의자와 장물아비 등 25건에 25명을 검거하는 등 으뜸경찰서로 이미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병근 원미경찰서장은 "부천 시민의 안전과 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무더위에도 불철주야 뛰어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안전 부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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