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나득수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부천형 청년 기본소득 ‘청년희망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나득수 예비후보는 “청년세대의 취업난으로 청년들의 좌절이 깊어지고 있다. 부천의 경우 지난 2017년 부천고용복지센터의 취업성공패키지에 등록해 취업을 의해 노력한 젊은이가 4000명을 넘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천형 기본소득은 취업활동과 연동된 취업활동 지원수당 성격을 갖는다. 우선 부천시는 부천고용복지센터와 협력해 센터에 등록하는 30세 이하의 청년들에게 취업성공패키지에 등록할 때부터 진로탐색과 취업훈련이 종료되고 취업을 위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6개월간 일인당 20만원씩 총 12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나득수 예비후보는 6일 오후 부천고용복지센터를 방문, 김순재 소장과 취업현황, 특히 어르신들과 여성들, 청년들의 취업노력 현황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나 예비후보는 청년희망수당에 관한 구상을 소개하고 부천고용복지센터와 원활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

나득수 예비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시의 재정 여건 등을 토대로 구체화 할 계획이다. 빠른 시일 내에 제도를 실시하고 성과에 따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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