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에 몸담고 지난 37년 동안 부천지역 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여성국 사무국장은 25일 퇴임했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지난 25일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상공회의소 의원 및 부천지역 기업인과 시민 등 내, 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국 사무국장 퇴임식을 거행했다.

여성국 사무국장은 지난 1981년 2월 임용된 후로, 37년 2개월 동안 부천상공회의소의 여러 업무를 담당했다.

이날 퇴임식은 업적 보고와 공로패 전달, 퇴직 기념품 전달 및 꽃다발 증정, 격려사, 퇴임사,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여성국 사무국장은 “아쉬움도 있지만 기대를 갖고 앞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잘 준비하겠다”면서 “부천지역 경제 발전과 부천상공회의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 신임 사무국장으로 김응래 진흥부장이 내정된 상태로 오는 5월 2일 부임한다.

신임 김응래 사무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책무를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부천시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기랑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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