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부천시장에 출마하는 윤병국 후보는 “지방차치 마저 거대정당이 장악하고 있다. 시민이 진정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주민자치 조직의 실직적인 권한을 부여하는 직접민주주의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병국 후보는 정당이 장악하고 있는 지방자치의 정치 지형을 깨기 위해 부천 시민들이 만든 정치조직 시민정치 ‘정정당당’의 후보로 출마했다.

4일 오후 6시 도당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한 윤병국 후보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지방자치 조직이 중요하다. 주민자치 조직의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는 직접민주주의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민주당 정부 8년 동안 진행돼 온 토건개발을 정리해야 한다”면서 “대장동 산업단지 개발은 부천에 큰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 이 사업을 반드시 중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당어울마당 같은 문화시설을 곳곳에 하나씩 만들어 도시에 활력소를 불어넣겠다.  또 구도심도 행복해지는 도시재생을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지난 4월 부천시민정치 정정당당 부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윤병국 후보는 천막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을 만나오고 있다.

윤병국 후보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졸업했으며 부천YMCA 간사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제7대 부천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