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구 경기도의원(부천8선거구)이 바른미래당에 입당하고 6·13 지방선거에서 부천시 7선거구(성곡동, 고강본동, 고강1동) 경기도의원 후보로 출마하기로 했다.

이필구 경기도의원은 8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했다. 불합리하고 불공정하지만 이를 수용하고 새로운 세대, 새로운 부천의 미래를 꿈꾸는 바른미래당과 함께 경기도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필구 도의원은 "8년 동안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경기도 공무원이 뽑은 베스트 의원에 2012년부터 3번 연속 선정됐다. 아울러 2016년과 2017년에도 베스트 의원에 선정됐다“면서 ”이승호 부천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새로운 부천을 만들고 부천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이승호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이필구 의원은 부천을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중한 분이다“며 ”바른미래당은 합리적 진보, 개혁 보수 모두를 어우르는 정당이다.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바른미래당 이승호 부천시장 예비후보 △황인직 원미갑 당협위원장 △서영석 오정구 당협위원장 △김관수, 김한태 홍기원, 정주열, 김용석, 장진무, 이준영, 박영호, 장경화 부천시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는 10일경 부천시의원 공천을 마무리하고 20일을 전후해서 전 지역에 도의원 후보 공천을 매듭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