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이 미술관으로 간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해설음악회 클래식 음악! 미술관에 가다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유럽음악미술기행’을 6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진행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해설음악회는 클래식 입문자들에게 음악에 대한 흥미를 돋우기 위해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올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는 ‘클래식 음악! 미술관에 가다’라는 주제로 음악과 관련 있는 명화를 함께 감상하며 그에 얽힌 스토리를 전문가의 해설로 만나는 특별한 음악회다.

네 번째 해설음악회 ‘클래식 음악! 미술관에 가다’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유럽음악미술기행>은 2018년 9월 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중앙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활동 중인 정주영 지휘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나 볼 수 있다. 또 음악 전문 칼럼니스트 전원경이 청중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상세한 해설로 작품을 안내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현재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제2수석 유효정, 제2바이올린 제2수석 송은영, 하프 상임단원 박수화와 제67회 이화경향음악콩쿠르 첼로 부문 고등부 수상자인 김가은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한다.

이번 해설음악회의 주제는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유럽음악미술기행’으로 ’비발디‘의 최초 협주곡인 ‘화성의 영감 작품 3 중 제8번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가단조’로 문을 연다.

이어 △헨델의 ‘하프협주곡 내림나장조 작품 4 제6번 1악장’ △멘델스존의 ‘한 여름 밤의 꿈 서곡 작품 21’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조국 중 제2번 몰다우’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다단조 작품 67 운명 1악장’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제3번 ‘달빛’ 등을 선보인다.

부천필 관계자는 “음악 전문 칼럼니스트의 상세한 해설과 명화를 함께 감상하는 해설음악회 ‘클래식 음악! 미술관에 가다’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유럽음악미술기행>은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한 발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5세 이상 입장 할 수 있으며 전석 5000원.

■ 공연 프로그램
비발디, 화성의 영감 작품3 중 제8번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가단조
(1stVn. 유효정, 2ndVn. 송은영)
A. Vivaldi, L'estro armonico Op.3 No.8 Concerto for 2 Violins in A minor RV 522
I. Allegro
II. Larghetto e spiritoso
III. Allegro

헨델, 하프협주곡 내림나장조 작품4 제6번 1악장 (Harp 박수화)
G. F. H?ndel, Harp Concerto in B-flat Major Op.4 No.6, HWV 294
Ⅰ. Andante Allegro

멘델스존, 한여름밤의 꿈 서곡 작품 21
F. Mendelssohn, Overture from “A Midsummer Night's Dream” Op.21

Intermission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조국’ 중 제2번 몰다우
B. Smetana, Symphonic Poems ‘Ma Vlast’ - Ⅱ. Vltava (Die Moldau)

밍쿠스, 파키타 중 제2번
L. Minkus, Paquita - Ⅱ. Andante

차이콥스키, 로코코 테마 변주곡 작품 33 중 테마, 변주 1, 2, 3, 7 (Cello 김가은)
P. I. Tchaikovsky, Variations on a Rococo Theme Op.33 -  Theme, Var. 1, 2, 3, 7

베토벤, 교향곡 제5번 다단조 작품 67 ‘운명’ 1악장
L. V. Beethoven, Symphony No.5 c minor Op.67
Ⅰ. Allegro con brio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제3번 ‘달빛’
C. Debussy, Suite Bergamasque - No.3 ‘Clair de Lune’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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