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의 ‘세 남자의 친절한 콘서트’가 부천인생학교 개강 특강으로 열린다.

부천시는 오는 3월 6일 저녁 7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배우 강석우가 진행하는 부천인생학교 명사특강 ‘세 남자의 친절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2019년 부천인생학교 개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년차인 부천인생학교는 은퇴 후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해 필요한 평생학습과 지역 연계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천시가 기획하고 관내 가톨릭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가 공간과 시설을 공유한다.

올해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음식과 안티에이징’, ‘펫아로마 케어사’ 등 새롭게 선보이는 14개 과정을 포함한 27개 과정을 운영하며, 특강 당일부터 수강신청을 받는다.

특강은 배우 강석우가 진행을 맡아 피아니스트 김진호, 바리톤 송기창과 함께 쇼팽의 일대기로 풀어가는 클래식 연주와 중년의 ‘살고 싶은 삶’에 대한 이야기로 이끌어 갈 예정이다.

강석우는 배우로서의 삶에서 클래식 전도사로 삶의 방향을 성공적으로 바꿔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석우는 2015년 9월부터 시작해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한 CBS 음악 FM ‘아름다운 당신에게(아당)’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곡 ‘그리움조차’, ‘4월의 숲속’, ‘그 날의 그 바람은 아닐지라도’를 작곡하는 등 음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강과 함께 진행되는 부천인생학교 과정별 수강신청은 거주지 또는 직장 소재지가 부천인 중장년과 경력단절여성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부천인생학교 관계자는 “당일 현장접수에 따른 혼잡이 예상돼 입학 희망자는 미리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명사특강은 인터넷(goo.gl/K6V7oz) 또는 전화(032-625-8476, 8485~8487)로 신청하면 된다.

박기랑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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