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준 조합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호준 부천농협 조합장은 “선거과정에서 이뤄진 조합원간 불협화음을 걷어내고 오로지 부천농협 발전을 위해 전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최만자 조합장과 이호준 조합장.

이호준 조합장은 21일 오전 ‘부천농협 조합장 이‧취임식’에서 조합원, 임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최성국 농협중앙회 부천시지부장, 이종근 원예농협조합장, 조원호 오정농협조합장, 김상희 국회의원, 송혜숙 부천시의원을 비롯해 부천농협 임직원, 부천농협조합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 최성국 부천시지부장, 이종근 원예농협조합장, 이호준 부천농협조합장, 조원호 오정농협조합장(외쪽부터)

14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호준 조합장은 “조합의 경영안정이 이뤄져야 조합원 배당 및 조합원 환원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고 또 농산지원 유통사업도 확대할 수 있다”면서 “부천농협의 건전경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최성국 부천시지부장과 취임하는 이호준 조합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또 “조합원들이 조합이 진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이 생기지 않고 갈등과 대립 없이 협력하는 분위기로 운영할 수 있다”며 “모든 사업은 조합원들에게 공개하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이호준 조합장

아울러 “로컬푸드점을 비롯한 판매장을 확대하고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비 보조를 확대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발전하고 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부천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호준 조합장이 부인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호준 조합장은 부천북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인천고를 거쳐 농협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부천북초등학교 총 동문회장을 역임한 이호준 조합장은 부천농협 재직시 기획상무, 장말지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1월 퇴직했다.

이호준 조합장은 지난 3월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4명의 후보가 출마한 부천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50%가 넘는 득표율로 경쟁 후보들을 물리치고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한편 퇴임하는 최만자 조합장은 “조합장으로 재직하면서 부천농협을 전국 제일의 농협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부천농협은 예수금 1조원 달성 및 10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했다”면서 “부천농협이 취임하는 이호준 조합장을 중심으로 조합원과 임직원이 똘똘 뭉쳐 대한민국 최고의 농협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이호준 조합장이 가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호준 조합장이 가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종근 원예조합장(왼쪽)과 조원호 오정농협조합장(오른쪽)이 최만자 조합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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