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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상동호수공원 운영자 특정업체 콕 찍어 공모조경업계 “특정업체 맞춤형 공모” 주장 … 부천시 “공공성 위한 것”
박웅석 기자  |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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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8  17: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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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동호수공원 운영업체 공모를 놓고 특정업체를 염두에 둔 공모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부천시의 상동호수공원 운영업체 모집 공모가 특정업체를 염두에 둔 공모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상동호수공원 운영 민간 사업자 선정 공고는 지난 1월 ‘부천시 상동 호수공원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이 부천시의회를 통과한데 따른 것.

이에 따라 부천시는 최근 매년 7억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하는 상동호수공원 운영 민간 사업자 선정 공고를 냈다.

공고문에는 신청자격을 ‘공원(녹지, 생태, 도시농업)프로그램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추고 같은 분야에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있는 법인 단체로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1년 이상 수탁 운영 실적이 있는 법인, 단체’로 규정했다.

또 ‘공원이라 함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명칭한 공원’으로 부기를 달면서 사실상 지자체 공원 위 수탁 경험이 없는 업체의 진입을 불허했다. 이를 놓고 조경업계에서는 “특정업체를 주기위한 맞춤형 위탁 공모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천지역 조경업체 관계자는 "공고문을 보면 신청자격, 가산점, 포상실적 등에서 연관성을 뛰어넘어 맞춤형이라는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부천시 관계자는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원 위탁수탁 경험이 있는 업체로 신청자격을 한정했다. 포상실적은 전문성을 검증받았다는 입증이다”면서 "특정업체를 염두에 둔 맞춤형 공모는 아니다“고 밝혔다.

상동 호수공원에는 소나무 등 38종 4만여 주의 나무와 야생화 25종 3만5000본, 호수, 농기구전시장, 생태 논, 공원교육 및 체험장 등이 들어서 있는 부천의 최대 공원이다.

부천시는 18만130㎡(5만5000여평) 규모의 상동 호수공원을 관리 운영할 민간운영자를 오는 5월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업체는 오는 2021년까지 호수공원을 관리 운영하게 된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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