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청사

7월 1일자 승진인사 발령을 받고 5급(사무관) 승진자 교육중인 26명 가운데 시설직(건축직렬) 1명이 교육이 끝나도 5급으로 승진(8월 31일자)을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부천시 공직자에 따르면 “교육을 받고 있는 5급 승진 대자자 중 건축직 1명이 승진에서 누락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2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6주간 완주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진행되는 5급 승진자 교육에는 승진대상자 2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중 건축직은 허용철 주택국 재개발 과장과 이도원 심곡동 친환경과장이다.

5급 승진자 교육 참여자의 승진 누락에 대해 부천시 공직사회는 당황하는 분위기다. A사무관은 “임명을 받고 5급 승진자 교육까지 마쳤는데 승진을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사부서 관계자는 “한상휘 도로사업 단장이 4급으로 승진해야 건축직렬 5급 자리가 생긴다. 따라서 한상휘 단장이 지정대리가 끝나는 내년 2월 말쯤 나머지 1명이 5급으로 승진 할 수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승진 누락은 이미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사 규정은 성적에 따라 임명하게 돼 있다”고 말해 성적순으로 임명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한편 이번 5급 승진자 교육에는 △정정오 홍보담당관 △오동택 스마트시티담당관 △권광진 복지위생국 여성정책과장 △박화복 복지위생국 아동청소년과장 △김화자 도시국 토지정보과장 △허용철 주택국 재개발과장 △홍기화 행정국 노무복지과장 △박상조 행정국 정보통신과장 △장윤희 부천시보건소 건강안전과장 △김계동 오정보건소장 △정해옥 환경사업단 하수과장 △김영욱 공원사업단 공원조성과장 △김정완 공원사업단 공원관리과장 △김동현 교육사업단 평생교육과장 △이도원 심곡동 친환경과장 △이미숙 부천동 민원위생과장 △유도식 부천동 생활안전과장 △한금인 중동 친환경과장 △오봉연 신중동 친환경과장 △신인식 상동 마을자치과장 △문종환 대산동 친환경과장 △이우찬 소사본동 마을자치과장 △이석준 소사본동 생활안전과장 △이점숙 범안동 친환경과장 △홍남표 성곡동 친환경과장 △이철종 오정동 민원위생과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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