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사회
소득 하위 가구주 고령화 심각 · · · 상위 가구주 보다 2배 빨라김경협 의원, 하위20% 70세 이상 가구주 증가속도 8.7배 … 취업된 가구원수는 소득 많을수록 더 증가
박웅석 기자  |  webmaster@efocu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02  18:35:1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김경협 국회의원

최하위 소득층 가구주의 고령화 속도가 최상위 소득층보다 2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세 이상 가구주의 증가속도는 최하위 소득층이 최상위 소득층보다 8.7배 빠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미갑)이 2003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의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소득 1분위(최하위 20%) 가구주 연령은 63.84세로 이는 2003년 1분기 51.55세보다 12.29세 늘어난 반면, 5분위(최상위20%) 가구주 연령은 50.57세로 2003년 1분기 44.51세보다 6.06세 늘었다.

이는 지난 16년간 5분위 가구주 연령이 6.06세 증가하는 동안 1분위 가구주 연령은 그 2배 이상인 12.29세 늘어난 것으로 소득이 낮을수록 가구주 연령 증가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지난 16년간 가구주 연령은 전체적으로 44.78세에서 53.41세로 8.63세 늘었지만, 고령화증가율은 소득수준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위 증가율 23.8% > 2분위 증가율 22.7% > 3,4분위 증가율 17.2%, 18.1% > 5분위 증가율 13.6% 순이다.

소득수준별 가구주 고령화 속도는 70세 이상 노인가구 구성변화를 보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김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6년 동안 70세 이상 전체 노인 가구는 4.9%p 증가했지만, 소득수준별로 차이는 크게 벌어지고 있다.

지난 6년간 70세 이상 노인 가구는 최상위 20% 5분위가 1.2%에서 2.6%로 1.4%p 증가한 반면, 최하위 20% 1분위는 31.2%에서 43.4%로 12.2%p 증가했다. 1분위 가구 중 40%이상이 직장이 없거나 뚜렷한 소득원을 기대할 수 없는 70세 이상 가구다. 1분위와 5분위 간 70세 이상 노인 가구 증가 편차도 8.7배나 차이가 났다.

가구당 취업자는 소득이 많을수록 늘고, 소득이 적을수록 오히려 줄어들었다. 최하위층 가구주 연령이 가파르게 고령화 되는 반면, 취업된 가구원 수는 소득이 적을수록 많이 줄고, 소득이 많을수록 오히려 많이 늘어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김경협 의원은 “최근 소득분위별 가계소득 격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지만, 소득격차 발생의 근본원인에 대한 분석은 미미한 실정이다”며 “우리사회 인구구조 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인 고령화와 가구별 취업가능인구의 분화가 소득 최하위층에 집중되고 있으므로 최하위 소득 1분위에 맞추는 노인일자리의 확대와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 확대재정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웅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터뷰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부천시 원미구 석천로 107 1124-1001  |  대표전화 : 010-7385-1001  |  이메일 : webmaster@efocus.co.kr  |  발행·편집인 : 박웅석
사업자등록번호 : 130-46-48017  |  등록번호 : 경기 아 50804  |  등록일 : 2013년 10월 30일  |  발간일 : 2013년 11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웅석
Copyright © 2013 부천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