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 신도시 개발에 따른 부처니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부천 대장동 3기 신도시에 전용차로 우선신호체계 적용 등 지하철 시스템을 버스에 도입한 S-BRT가 구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천의 대중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는 10월 3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부천 대장신도시를 비롯해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지구 등에 S-BRT 구축 등 향후 10년간 대도시권 광역교통 정책 방향을 담은 ‘광역교통 2030’을 선포했다.

대장 신도시에는 우선신호체계 적용 등 지하철 시스템을 버스에 도입한 S-BRT가 구축된다.

이번에 발표한 ‘광역교통 2030’은 앞으로 10년간 대도시권 광역교통의 정책 방향과 광역교통의 미래모습을 제시하는 기본구상으로 △광역거점간 통행시간 30분대로 단축 △통행비용 최대 30% 절감 △환승시간 30% 감소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급행 광역교통망 구축 △버스·환승 편의증진 및 공공성 강화 △광역교통 운영관리 제도 혁신 △혼잡‧공해 걱정 없는 미래교통 구현의 4대 중점 과제와 대도시권 권역별 광역교통 구상안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대도시권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유기적인 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대곡~소사(’21, 남북축) 등 동서·남북축이 보강된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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