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광역시도공무원노동조합에 이어 이번에는 교육청 노동조합이 이재명 지사 탄원에 한 목소리를 담았다.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7일 탄원을 제출, 이재명 지사의 탄원을 청원했다.

이들은 청원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교육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도지사직 상실로 인해 도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는 각종 참신한 교육정책들이 중단되거나 사장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추진하는 혁신적 교육정책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 교육 혁신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탄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교육사업협력 확대 일환으로 △경기도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공공보육강화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학교밖 청소년지원 △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 △학교 실내체육관건립 등 미래교육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 6000억 원을 투입하는 '2020년 도-도교육청 교육협력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박정민 기자  pws21@daum.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