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3일 화성시 공동화장시설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3일 오후 부천시정부가 제출한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관련 공동투자협약서 체결 동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이 안건이 본회의에서 의결될 경우 부천시는 화성 공동 화장장시설에 오는 2016년 75억2000만원을 시작으로 2017년 75억3000만원, 2018년 100억3000만원 등 사업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부천시를 비롯해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광명시 등 5개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화성 공동 화장장 사업비는 부천시 250억8000만원, 화성시 314억3000만원, 안산시 210억2000만원, 시흥시 124억6000만원, 광명시 101억9000만원 등(2013년 12월 인구기준)으로 분담한다.

한편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3일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현장을 방문, 화성시장 및 관계자들로부터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의회 모 의원은 “화장 수요 증가로 인한 ‘화장 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공동 화장시설은 반드시 건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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