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조기 퇴치를 염원하는 기원법회가 오는 2월 24일(월) 오전 11시 부천시 소재 석왕사에서 봉행된다.

이번에 열리는 기원번회는 대한민국국회정각회(회장 강창일 국회의원)와 한중불교문화교류협회(이사장 영담스님)가 공동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석왕사(주지 영담스님) 주관으로 열린다.

대한민국국회정각회는 국회의원과 국회 공무원들로 구성된 불자회이며 한중불교문화교류협회는 대한민국과 중국 양국 간 동북아시아 불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석왕사에서 진행되는 기원법회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감염자의 조속한 쾌유를 빌고 코로나19 발생지인 중국 우한시민들은 물론 세계 각국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퇴치를 기원하고 중국 우한 시민들에게 용기와 힘을 내도록 불자들이 함께 모여 다 같이 기원하는 법회다.

기원법회는 코로나 퇴치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불교의 전통의식에 따라 봉행할 계획이다.

특히 기원법회에서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극복을 위해 우리 불자들도 30초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마스크착용 등 예방수칙을 알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각 가정에서도 소독과 방역을 당부하고, 기침이나 발열 등 의심증상시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거주지 보건소에 먼저 연락하여 행정당국의 안내에 따르도록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