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서영석(부천시을) 후보와 차명진(부천시병) 후보

미래통합당 부천을 서영석 예비후보와 부천병 차명진 예비후보가 4‧15총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들 두 후보는 14~15일 이틀간 치러진 국민경선에서 임해규 예비후보와 최환식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부천을 서영석 후보는 국회의원 재선 출신인 임해규 후보와 맞붙어 51.1%를 얻어 48.9%를 얻은 임해규 예비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이기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서영석 후보는 “성원해주신 당원 여러분과 지지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지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소망을 가슴에 담고 40여년을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것처럼 내일을 향해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 낮은 자세로 정치에 입문했던 초심을 잃지 않겠다. 부천을 바꾸어 새로운 꿈의 도시로, 변화를 통한 희망의 대한민국으로 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병 공천을 확정지은 차명진 후보는 중앙당의 예비후보 재공고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최환식 후보와 국민경선을 벌여 50.8%를 득표해 45.2%를 득표한 최환식 후보를 따돌렸다.

이에 따라 17,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차명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과 다시 한 번 맞붙게 됐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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