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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87만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5만원씩 지급장덕천 시장, ‘긴급 재난지원금’ 시행 기자회견 … 지원 규모 700여억 원
박웅석 기자  |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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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3  11: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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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덕천 부천시장이 전 시민에게 5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부천시가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들에게 5만원씩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지원금 규모는 모두 700억 원에 이른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3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생방송을 통한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5만 원씩 소득 기준 등의 조건 없이 부천시 재난기본소득으로 총 414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연계해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에 285여억 원을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를 시민과 함께 극복하기 위해 700여억 원 규모의 ‘부천시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부천시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빠르게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시기에 맞추어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장 시장은 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연계해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에 285여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부천시는 소득 하위 70% 이하 4인 가구 기준으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80만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원 이외에 부천시 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소득 하위 70% 이하 4인 가구는 부천시 재난기본소득 20만원을 포함해 모두 16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장덕천 시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긴급재난지원금이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되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면서 “휴업하거나 폐업에 가까운 처지에 이른 소상공인, 그러한 곳에서 직장을 잃은 분들, 프리랜서, 운송 등 특수고용직에 종사하는 분들의
고통도 외면하지 않겠다. 이들에 대한 지원 방안도 별도로 마련해 놨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화견에는 강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강병일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병권 부천시의회 미래통합당 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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