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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안병도 “물러나겠다” · · · ‘김문수 사단’ 역사속으로임해규 전 의원 경선 패배에 이어 통합당 세대교체 전망
박웅석 기자  |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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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17  06: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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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에 출마했던 미래통합당 차명진(왼쪽), 안병도 후보가 정치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출마한 미래통합당 차명진(부천병), 안병도(부천정) 후보가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혀 통합당의 세대교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차명진 후보는 15일 선거가 끝난 후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발표 직후 “부천 소사에서 정치를 접겠다”고 밝혀 사실상 부천에서의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차 후보는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실제 득표율은 아마 예상보다 10% 정도 더 줄어들 것 같다. 이제 부천에서의 정치를 접겠다“고 밝혔다.

그는 “94년에 15대 김문수 의원의 보좌관으로 시작해서 26년만이다. 김문수 의원 3번, 제가 두 번 당선되고 이어서 두 번 떨어졌다. 이번에 세 번 째 낙선이다”며 “같은 곳에서 세 번 낙방하고 또 나서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부천정에 출마한 안병도 후보 역시 개표가 끝나 직후인 16일 오전 자신의 SNS(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물러 나겠다”고 밝혔다.

안병도 후보는 “오정구에서 처음 정치를 시작했던 안병도, 단 한 번도 주민 선택을 받지 못했으나 수많은 분들의 사랑과 격려를 받았기에 큰 아쉬움 없이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는 자책만 남기고 이제 정치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 번이나 연속해서 실망시켜 드려 진심으로 사죄한다. 여러분들 가슴에 쌓여 있는 한을 이번에는 꼭 풀어 드리고 싶었다”면서 “목숨 걸고 지켜내고 싶었던 약속들은 저보다 더 젊고 유능하고 신망 있는 분이 주민들의 부름 받아 대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임해규 전 국회의원이 부천을에서 서영석 후보에게 경선에서 패함에 따라 사실상 재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김문수 사단’으로 분류됐던 이들 세명의 후보가 부천정계를 떠나면서 ‘김문수 사단’은 부천정치에서 역사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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