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희 의장이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지원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이 “부천시가 지급하기로 결정한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이 소상공인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희 의장은 20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3층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유튜브)으로 진행한 장덕천 시장의 ‘부천시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지원방안 브리핑’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부천시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3만7200명이 대상이며 피해업체 당 50만 원씩 지원받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업종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2020. 1. 1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부천시에서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또한 지난해 연간매출액이 3억 원 이하, 올해 3개월 월평균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부천시 홈페이지 또는 사업장 소재 洞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으며, 유흥시설, 사행성 업종, 통신판매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동희 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소상공인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긴급재난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코로나19의 완전한 퇴치가 경제 회생과 직결된다는 각오로 모두 하나 되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