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의회 본회의장

부천시의회(의장 강병일)가 ‘수도권 동·서연결 광역급행철도(GTX-D) 조속한 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부천시의회는 11일부터 21일까지 제247회 임시회를 열고 11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이번 회기에서 부천시의회는 ▲2020년도 일반‧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부천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1년도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 출연안 등 모두 5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11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일반‧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수도권 동·서연결 광역급행철도(GTX-D) 조속한 추진 촉구 결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결의안은 이소영 의원이 낭독했으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서부권 지역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수도권 동·서연결 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부천시의회는 본회의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열어 위원장에는 박명혜 의원, 간사에 구점자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총 9명(재정문화위원회 박명혜, 양정숙, 이학환 의원, 행정복지위원회 곽내경, 박병권, 구점자 의원, 도시교통위원회 홍진아, 김환석, 정재현 의원)으로 구성됐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부천시가 제출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2조737억원, 특별회계 5271억원으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8.41%가 증가한 2조6008억원으로 편성됐다. 

▲ 예산결산특별위

3회 추경 세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국고보조금으로 성립전예산으로 기지급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1800억)이다. 이어 희망 일자리 사업 235억,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70억 등이 주요 사업예산으로 편성됐다. 

제247회 임시회는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상임위원회별 각종 안건 심사, 17일부터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이어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부터 본회의장과 4개 상임위원회의실에 비말 확산 차단용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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